2. 로컬/캘리포니아

LA 한인회장 후보 선거 공탁금과 선거비용 15만 달러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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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에이 한인회장 선거는 코로나 19 사태로 우편투표가 도입된 직선제로 치뤄지면서, 한인회장 후보가 부담해야 하는 공탁금과 선거비용이 1인당 15만 달러로 늘어나게 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35대 엘에이 한인회장 선거는 이전처럼 직선제로 치뤄지되, 코로나 19 사태를 감안해 우편 투표가 도입됩니다.
우편투표도입으로 선거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번 엘에이 한인회장 선거에서 회장 후보가 부담해야 하는 공탁금과 선거비용까지 일인당 15만 달러를 지출헤야 해, 회장 후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부담이 커졌습니다.

단독후보가 출마할 경우, 회장 후보는 1인당 공탁금 5만 달러만 선관위에 내면 되지만, 등록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선거비용으로 후보 1인당 10만 달러를 추가로 부담하도록 해, 경선이 치뤄질 경우, 후보 1인당 공탁금 5만 달러에 선거비용 10만 달러, 총 15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 이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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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후보의 선거 운동도 가능한한 제약을 두지 않고 자율적으로 할수 있도록 하고, 선거 모금 활동도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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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선거비용 부담이 늘어난데다 선거 운동과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등이 선관위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뤄지면서, 한인회장 후보들이 선거를 치르는데 있어서 재정적 부담이 상당히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장 후보 자격은 후보 등록 시작일 기준 10년 이상 엘에이 카운티에 거주한 자로, 최근 10년내에 엘에이 한인회 이사나 임원으로 2년이상 봉사한 사람 혹은 가주내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엘에이 카운티에 활동 근거지를 둔 단체에서 후보 등록 시작일 기준 최근 7년내에 3년 이상 임원으로 봉사활동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지난 10년새 비영리 단체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던중 자격박탈이나 제명 퇴출, 직무 정지등의 징계를 받지 않은 사람으로, 엘에이 카운티내 한인회 명칭을 사용하는 타 단체에서 임원이나 이사, 고문, 위원장등 어떤 직책도 맡은 적이 없는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성추행이나 성폭행등 성범죄, 마약 범죄. 한인사회 공익에 반하는 단체 가담자나 조직의 심각한 분란 원인제공자 혹은 법적 소송의 원인 제공자가 아닌 사람으로 , 회장 입후보시 후보 등록 시작일 기준으로 15일 이전에 직책을 사임토록 했습니다
기존의 회장 후보 자격에서 별 변동은 없습니다

한인회장 후보 등록일은 오는 11월 18일이며, 후보 등록 서류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배부합니다
선거일은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집니다
한인회장 투표소는 기존의 8군데에서 이번에는 3군데로 대폭 줄였습니다
우편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집니다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 이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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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3명 한인회 이사진과 4명 한인 단체 관계자등 총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엄익청 엘에이 한인회 부이사장이 선관 위원장을 맡고,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 이사장과, 제임스 안 엘에이 한인회 이사, 장영기 한인 의류 협회 회장, 그레이스 송 미주 3.1여성 동지회 회장, 샘신 남가주 한인 목사회장, 김홍래 재미 한인 직업 교육센터 회장으로 선관위가 꾸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데이빗 최 엘에이 한인회 수석 부회장이 한인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한 상탭니다
출마설이 나오는 조갑제 엘에이 한인 축제 재단 회장은 과거 엘에이 한인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엘에이 한인 축제 재단에서 회장과 임원으로 각각 활동해온 터라 회장 입후보 자격에 부합되는데, 출마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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