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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한인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한국어 콜 센터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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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Seoul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한 비상 행정명령으로 많은 한인 비즈니스 업소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엘에이 카운티에서는 한인들이 한국어로 스몰 비즈니스 대출 상담을 할 수 있는 콜센터를  오픈하고, 한인 업주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수빈 기잡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2지구 수퍼바이저와  조셉 니키타 LA 카운티 소비자와 비즈니스 보호국 디렉터가 24일  LA 한인회관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피해가 큰 한인 타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2007년부터 2012년을 기준으로 한인 타운 내 스몰비즈니스 수가 약 18%가량 늘어, 10억 달러 상당의 경제적 수익을 보태는 상황에서  타운의 스몰비즈니스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곧  커뮤니티 전체에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한인 스몰 비즈니스를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은 지적했습니다.

조셉 니키타 LA 카운티 소비자와 비즈니스 보호국 디렉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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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카운티 소비자와 비즈니스 보호국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한인 업주들에게 카운티 정부 당국이 운영하는 라이브 콜 센터를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습니다.

라이브 콜 센터 전화 800-593-8222로 연락해 6번을 누르면 스몰 비즈니스 론 담당 라인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이 라인을 통해 현재 해당 비즈니스가  LA시와 카운티 행정명령에 따라 영업이 가능한 업소인지를 확인해주고, 스몰 비즈니스 론에 대해 상담과 함께 신청까지 도와줍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보호국 소속의 한인 직원이 한국어 서비스를 직접 돕고 있으며, 다른 부서에서 파견된 한인 직원들이 트레이닝을 거쳐  더 많은 한인 업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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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콜 센터는 새로 시작된 서비스로,  앞으로 스몰 비즈니스들을 위한 독자적인 핫라인과 웹사이트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자세한 문의 사항을  disasterhelpcenter@lacounty.gov 이메일로 전달하면 됩니다.

이 자리에는  LA 카운티 보건국 간호사도 참석해 새이퍼 앳 홈 가이드라인과 공중위생 보건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건국 측은 현재까지 카운티 내에서 진행된 검사 중 약 10%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했습니다.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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