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O.C 식당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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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일보)

지난 주말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내 요식업소들의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면서 , 지역 한인 식당업주들도 두달여만에 정상 영업을 재개할수 있게 됐습니다.

임준현 기잡니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 식당들은 지난 메모리얼 연휴부터  식당내 영업이 허용됨에 따라 업소문을 열고 고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풀러튼의 참숯골 고기집은  수일후  오픈할 예정이라며, 가이드라인에 맞게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투고와 딜리버리만 해오던  오렌지 카운티 한인 식당들에게는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가이드 라인이 까다로와 지역내  한인 식당 상당수는 바로 식당내 영업에 들어가기 보다는 아직은 추이를 지켜보는 추셉니다.

부에나 팍의 설렁탕집인 장모집은 식당내 홀이 작아 테이블 간격을  많이 띠어놓기 힘든 업소의 경우 수용할수 있는 고객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일단은 투고와 딜리버리만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작은 식당이기때문에 테이블 6피트 유지 힘들고, 6피트를 하게될 경우 4개의 테이블 밖에 놓지못함)

식당내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위험을 막아야 하는데, 서둘러 영업하는것보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를 먼저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업주들도 있습니다.

라하브라의 한식당 예당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뒤에  식당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컷) ( 아직은 시기 상조..안전상의 문제로 손님들이 바로 올지 의문, 홀에 손님을 받으면 스탭을 풀로 돌려야 하는데 인건비 걱정)

식당내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종업원들을  복직시켜야 하는데, 종업원 복직까지  시간이 필요한점, 또  종업원들을 다시 늘리게 되면,  인건비가 늘어나, 전면영업을 시작하기전  수익구조를 먼저 따져보는 업주들도 있습니다.

업주들은 투고와 딜리버리에 의존하던 식당영업이  식당내 서비스가 허용되면서 전면적인 영업을 할수 있게 된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고객과 종업원 모두에게 안전한 식당영업이 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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