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SAT 2 폐지로 GPA, 과외활동 비중 어느때보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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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보드가 표준 시험인 SAT 2 를 전격 폐지하면서 입시를 앞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SAT 2 폐지로 대입에서 학교 성적과 과외 활동 비중이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칼리지 보드가 19일 SAT 2를 전격폐지하면서, 입시판도에 또다른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표준 시험에 많은 준비를 하고 시험성적이 좋은 편인 한인 수험생들이 sat 2 폐지로 불이익을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sat 2 폐지는 예견된 수순으로 수험생들에게 불리한점은 없다는 해석입니다.
대입 컨설팅 업체 아이비 드림의 대표 이정석 박삽니다
(컷) ( 사립학교들도 그동안 sat 2를 필수에서 선택으로 다 바꾼 상황이고, 학생들은 자신이 자신있는 과목들을 보통 2개정도 보거든요, 잘하는 과목을 시험보기 때문에, 시험 성적이 다 좋아요, 주로 매쓰를 보는데, 성적이 거의 만점 가까운 성적이 너무 많아요, 어차피 학생들을 변별할수 있는 기능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학생들로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sat2 시험을 준비하느라 시간을 소비하는것보다 아예 시험이 없어진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sat2는 보통 5-6월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지금 전격 폐지한다고 해도 불이익을 보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sat 2가 폐지됨으로써 대입에서 고교 GPA와 과외활동의 비중이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컷) ( 단순히 gpa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선택 과목이 매우 중요해졌어요, 어려운 과목을 들어야 하고, 가능한 ap와 HONOR를 많이 들어야 합니다)
대입에서 GPA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학군에 많이 몰려있는 한인 수험생들의 경우, 대입준비가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과외활동의 경우 리더쉽과 열정, 일관된 주제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고 남들이 하는것을 따라하는것보다는 보다 창의적이 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컷) ( 문어발식으로 닥치는대로 과외활동을 해서는 더이상 안되고요, theme 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대학에서 하려는 전공과 연결되는 과외활동을 하도록 신경을 써야 하고요, 과외활동에서는 회장이나 부회장등 리더쉽 포지션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이죠)

SAT 폐지 수순에 들어간 UC와 달리 사립대학들에는 SAT 점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SAT 점수는 여전히 대입에서 중요합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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