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UC..코로나 19 상황 감안해, 학비 재정보조 패키지 조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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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캠퍼스

AP

코로나 19 사태로  부모가 실직했거나 수입이 줄어들어 가정 형편이 악화된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UC 계열 대학이   학생들의 학자금 재정보조 자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불과  지난 수주일사이에 부모가 실직하거나 운영하던 비즈니스가 문을 닫거나 근무 시간이 단축돼 수입이 줄어든 가정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일자리를 잃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주일사이, 혹은 수개월사이에  실직을 할수도 비즈니스가 문을 닫을수도 있는 경제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놓은 가정들이 대다수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은 UC 계열과  캘 스테이트 계열 대학과 함께 2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방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UC 계열 대학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가정의 재정적인 변화와 불투명성을 감안해 학생들의 학비 재정 보조 수혜 자격을 재검토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명서에서 UC측은 학생들의 달라진 가정형편을  감안해   연방 정부의 재정 보조 프로그램 fafsa를 비롯해 학교측이 제공하는 학비 재정 보조 수혜자격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UC 계열 대학들은 지난해말부터  학생들이 제출한 가정의  소득관련서류등을 검토해 이미 학생들에게 재정보조 패키지를    통보한 상황이지만, 이달초 내려진 비상행정 명령으로 실직자들이 속출하면서  가정 형편이 악화된 학생들이 늘어나자 , 달라진 가정의 재정상황을 참작해 학생들의 재정 보조 패키지를 조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UC측은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성명서에서 재정 보조 패키지 조정이 필요한 학생들과는  올 여름동안   이메일과 전화, 온라인 미팅등의 방법으로 팔로우업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의 대학들은 연방 교육부에  연방정부의 부양책 ‘케어’ 패키지에 대학재정을 위한 긴급 지원금 140억 달러를 포함시키도록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사태로 대학들이 재학생들에게 지출하게될  재정적 부담이 늘어난데 따라 ,이를 상쇄해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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