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석 앉은 트럼프 ‘자산 부풀리기 의혹’에 “연속된 마녀사냥”
이례적 법정 출석 회견서 “불량판사” 맹비난…재판 모습 사진 공개 뉴욕주 검찰총장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어…반복적 사기” 반박 ‘장부 뻥튀기’ 둘러싼 민사재판 개시…결과 따라 뉴욕 사업권 잃을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 다시 법정에 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시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과 자신의 회사와 관련된 사기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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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임기중 별세’ 파인스타인 후임에 40대 흑인 레즈비언
캘리포니아 주지사, 여성 정치단체 회장 라폰자 버틀러 지명 상원의원 임기 중 별세한 고(故) 다이앤 파인스타인 전 의원(캘리포니아·민주)의 후임으로 40대 흑인 레즈비언인 라폰자 버틀러가 2일 지명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여성과 소녀들의 옹호자, 노동자들을 위한 2세대 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신뢰받는 조언자인 버틀러가 미국 상원에서 자랑스럽게 캘리포니아를 대표할 것"이라면서 ...
테슬라 3분기 차량판매 감소… “공장 개선작업 셧다운 영향”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판매량이 3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차량 43만5천5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의 차량 인도량 46만6천140대 대비 7% 감소한 규모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6만1천대)도 하회했다. 3분기 생산량은 43만488대로 2분기(47만9천700) 대비 10% 감소했다. 테슬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실적발표에서 발표한 바대로 공장 개선을 위한 ...
크렘린궁 “미국·유럽서 우크라 사태 피로감 더 커질 것”
슬로바키아 야당 승리엔 “자국 이익 우선한다고 ‘친러’라니 황당”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과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피로감이 더 커져 분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연방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한 채 임시 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권에 대한 터무니없는 재정 ...
25년전 복사기 앞 첫 만남 ‘백신 선구자 콤비’… “인류 구했다”
헝가리 출신 커리코·美 와이스먼,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만나 ‘공동연구’ 동반자 美 타임지 선정 2021년 ‘올해의 영웅’…세계적으로 10여개 유력한 상 싹쓸이 세계 최초 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 개발…국내서도 작년 ‘박만훈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커털린 커리코(68·헝가리) 헝가리 세게드 대학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64·미국) 미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극복에 결정적인 ...
한인 타운 인근 상업용 건물 화재
한인 타운 인근에 있는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엘에이 시 소방국은 오늘 낮 12시 25분쯤, 9백 블락 사우스 크랜쇼 블루버드에 있는 1층짜리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주거용에서 상업용으로 용도 변경이 된 1층짜리 건물로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국은 해당 건물이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
불법이민자 태운 버스 3대 엘에이 도착
불법 이민자들을 태운 버스 3대가 엘에이에 도착했습니다.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는 X를 통해 텍사스 주를 출발한 3대의 버스가 오늘 엘에이 다운타운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3대의 버스에는 총 109명이 탑승했으며 세 번째 버스에는 어린아이들만 타고 있었다고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불법 이민자들을 태우고 텍사스를 출발해 엘에이에 도착한 버스는 오늘로 ...
美감독당국, 아메리카신한은행에 약 2천500만 달러 원대 제재금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개선 수준 미흡이 사유” 신한은행의 미국 법인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현지 감독 당국에 제재금을 내게 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뉴욕주금융청(NYSDFS)은 29일아메리카신한은행에 합동으로 약 2천500만 달러(약 337억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재금 부과 사유에 대해 아메리카신한은행 측은 "제재 국가나 제재 기관과의 거래 등 사고 발생이 사유가 아니라, 자금세탁 방지 ...
반도체 소재·장비 3억달러 미만 투자기업 지원계획 공개
소규모 투자 유치 위해 초과이익 공유 등 일부 지원조건 완화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장비 대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상무부는 29일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에 3억달러 미만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반도체법(CHIPS Act) 지원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반도체법은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반도체 소재와 장비 ...
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정부 셧다운 초읽기
지출 30% 삭감·국경 강화안 냈으나 공화 강경파 설득 실패 10월 1일 셧다운 임박했지만 대안 부재…상원안은 하원의장이 거부 미국 의회가 29일에도 예산안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의회가 내년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시한을 불과 ...

패스트 푸드 업체 최저 임금 시간당 20달러
캘리포니아 주 패스트 푸드 업체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이 최소 20달러로 오릅니다. 게빈 뉴섬 주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B 1228에 오늘 서명했습니다.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AB 1228은 해당 법안은 전국에 최소 60개 이상의 지점을 둔 업체에 적용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5달러 50센트 인데, 내년 4월부터 패스트 ...
정부, 현실이 돼가는 셧다운 대비…공무원에 근무 지침 통보
군인 130만명 등 필수직 무급 근무…비필수직은 무급 휴직 재외공관 비자 업무 등은 정상 운영…항공 운항 차질 우려 미국 정부가 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해야 하는 '셧다운'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나섰다. 미국 정부 기관들은 28일 연방 공무원에게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근무 지침을 안내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
北에서 ‘추방’된 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미국 도착
월북후 71일간 북한에 체류하다 추방 형식으로 풀려난 트래비스 킹 미군 이병이 28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CNN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킹 이병은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전 1시 30분께 군용기편으로 텍사스주 소재 '샌안토니오-포트 샘 휴스턴' 기지에 도착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지역 방송국 영상에는 군용기에서 트랩을 통해 내려온 킹 이병이 활주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
마크 밀리 떠난다…우크라전 전환기에 미 합참의장 교체
우크라 군사지원 좌우하는 미 군부 1인자 바통터치에 변화 주목 ‘선수출신 활력가’ 밀리 vs ‘조용한 책략가’ 브라운 “브라운이 지원 더 적극적…정치·물자 여건 보면 난항 예고” 미국 군부의 일인자인 합참의장이 29일 교체되면서 우크라이나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퇴임하는 마크 밀리(4성 장군) 의장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진두지휘했다 ...
또 트럼프 빠져 맥빠진 공화 토론…7인, ‘트럼프대안’ 부각 경쟁
‘파업 시위 동참’ 바이든 맹공…선명성 경쟁 속 후보간 난타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7명이 27일 두 번째 TV 토론에서 격돌했다. 압도적 격차로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불참함으로써 토론은 다소 맥 빠진 가운데 진행됐다. 대신 7명의 주자는 자신이 '트럼프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