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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9월 11일까지 아프간 미군 철수키로”…9·11 테러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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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탈레반 5월 1일 합의보다 4개월여 지연…20년된 ‘美 최장전쟁’ 종식 눈앞

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는 9월 11일까지 주둔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올해 9월 11일은 미국의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는 아프간 전쟁을 촉발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꼭 20년 되는 날이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아프간 미군 철군은 특정 안보와 인권보장(상황)에 기초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방문 중인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들에 이런 사실을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 사항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다음 달 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군하겠다고 탈레반 반군과 합의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기존 철군 계획을 뒤집는 것은 아니지만 시기를 4개월여 늦춘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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