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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성 판정받고 격리됐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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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음성 판정받고 대면 업무 재개”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격리된 채 업무를 해온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음성 판정을 받고 4일 백악관으로 복귀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함께 가벼운 증상을 보였던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의료진으로부터 무증상 판정을 받고 이날 복귀해 대면 업무를 재개했다고 한 행정부 관리가 전했다.

이번 복귀는 의사들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과도 일치한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양성 판정 후 격리 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 검사에서 2차례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고 1주일 동안 무증상 상태를 보였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그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떨어져 있는 안전한 곳에서 자가 격리하며 업무를 봐왔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자가 격리 기간에 기밀 정보를 볼 수 있는 보안 시설을 갖춘 자신의 집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

그는 가족과 짧은 휴가를 보내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대학생인 그의 딸이 먼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확진 판정이 알려진 지난달 말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노출 위험 등 백악관 주변의 확산 우려도 제기됐지만, 백악관은 “대통령이나 부통령에게 노출됐을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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