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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지사, 총격대책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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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패소 사건 뒤 FBI와 공동대책 나서야”

국내 테러 부르는 혐오 글 막기 위해

【AP/뉴시스】7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 중인 모습.

텍사스 엘 패소의 월마트에서 총격사건으로 22명의 사망자와 26명의 부상자가 나온 뒤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 최대의 IT회사들을 대책회의에 끌어들였다.

애벗 주지사는 19일 이번 주에 열리는 국내 테러 방지 및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험방지를위한 회의에 이 회사들이 연방수사국(FBI), 주 의회 의원들과 함께 참가해서 테러의 원인인 ” 혐오 사상”을 담은 글들을 막는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실의 존 위트먼 대변인은 이 회사들이 초빙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발휘해주기 원해서라고 말했다.

텍사스 주 당국은 엘파소 총격범이 8월 3일 월마트를 공격한 것은 멕시코인들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는 자백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21세의 용의자 패트릭 크루시어스는 총격사건을 일으키기 직전에 온라인 상에 인종차별적인 소신을 글로 올린 것으로 수사진은 믿고 있다.

애벗 주지사는 대부분 중남미 출신 이민이 많은 엘패소에 대해서 총격 사건뒤 폭력적인 인종차별주의,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해 온 소셜미디어 계정과 인터넷 사이트를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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