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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북에 안보위험 아니다…성공적 2020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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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약속서 물러서지 않았다…올바른 결정 기대”

“비핵화, 두걸음 전진하고 한두걸음 후퇴”… “중국 끼어들지 않으면 해결 안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3일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맞아 친서를 보내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 협상 재개 희망을 피력한 것과 맞물려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이란군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를 무력으로 제거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시 제재 완화는 물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도 보인다.

14일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캘리포니아 영연방협회의 실리콘밸리 리더십그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올해 북한과 관계 개선 전망을 묻는 말에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18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점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일본 외교 장관과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그는 “좀 느려졌다.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다”며 “나는 북한이 세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 된다.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올바른 합의를 하고 경로를 올바르게 취하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김 위원장에게 그들의 거대한 보호벽으로서 핵무기를 없애는 것, 또 핵무기 없이도 그들이 가질 수 있는 더 밝고 훨씬 더 안전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신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아주 오랫동안 도전과제였다”며 “우리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분명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며 이 제재가 미국이 아닌 유엔과 국제적 제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성공적인 2020년을 갖길 희망한다”며 “이는 미국을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세계를 위해 좋은 일일 것이다. 이는 또한 그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과 회담 때 북한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 문제 해결은 국제적 관점과 지역적 관점을 취하는데, 일본과 한국의 파트너들은 이 문제에서 중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어떤 면에서 이 문제는 그들에게 더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 몇 달 간 북한이 시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미국보다는 한국과 일본에 더 큰 위험이 됐다고 언급한 뒤 “나는 앞으로 몇 달 간 어떻게 접근하고 협상과 대화의 계속을 위해 무엇이 기회인지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나는 우리 모두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뒤 “북한 문제는 중국이 끼어들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며 중국 역시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북한 지도부에 매우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지역의 모든 당사자, 특히 북한의 주요 국경 국가들이 없다면 이것(비핵화)은 미국만의 노력의 결과로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공동의 노력 필요성을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재개할 것이라고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훌륭한 약속을 여전히 갖고 있다. 그는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그는 그 약속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가 그렇게 할 것이고 우리가 평화적으로 북한 핵 파일을 해결해 북한을 위해 더 낫고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모든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사이버 공격 위험과 관련한 질문에 사이버 위협이 실질적이고 정교하며 광범위하다면서 이란, 러시아, 중국과 함께 북한을 거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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