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총기를 자동으로 개조해주는 장치 3월부터 불법화
트럼프 행정부가 반자동 총기를 자동총기로 개조하는 장치인 범프스톡을 공식 금지하기로 했다.
미 법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18일(현지시간) 익명을 전제로 기관총을 금지하는 연방법에 따라 범프스톡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프스톡에 대한 금지는 3월 말부터 발효되며 이후에는 범프스톡을 보유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
범프스톡은 지난해 10월 미 역사상 최악의 희생자를 낸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이 됐다. 당시 스티븐 패독이라는 총격법은 라스베이거스의 32층 호텔 방에서 범퍼스톡을 사용한 총기를 난사해 58명의 콘서트 관객을 숨지게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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