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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로봇 추진 아마존 자율주행 스타트업 인수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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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Zoox)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과 죽스는 공식 확인은 거부했다.

죽스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2018년 자금 조달 과정에서 회사 가치가 32억달러(약 3조9천억원)로 평가된 바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죽스를 인수한다면 2025년에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배달 비용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2012년 창고 로봇 제조사 키바 시스템스(Kiva Systems)를 인수해 창고 자동화를 진행했다.

이어 배달 운전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이고자 배송용 로봇 ‘스카우트’를 개발해 실험적으로 운용했으며 드론 배달 계획을 발표한 적도 있다.

한편 독일 자동차기업 폴크스바겐은 중국 자동차 회사와 투자 계약을 확정하기 위한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폴크스바겐이 안후이 장후이(江淮) 자동차 그룹 지분 50%를 4억9천만달러 이상에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궈쉬안 하이테크의 최대 주주도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폴크스바겐 등은 역시 이번 계약 건에 대한 공식 확인은 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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