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버스 기사를 흉기로 찌른 10대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마이클 무어 엘에이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17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4일 밤 샌퍼난도 밸리 일대에서 용의자 체포를 위한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며 시민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체포된 소년은 24일 오후 5시 15분쯤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메트로 버스에 탑승한 뒤 요금 문제로 버스 기사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다툼을 이어가다 소년이 흉기를 꺼내 버스 기사를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버스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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