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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최, 24지구 주상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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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시티 상공회의소 회장인 한인 피터 최 씨가 가주 24지구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역인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이 임기 제한이 걸려 출마할 수 없는 이 지역구에,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출마를 선언한 것 입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템플 시티 상공회의소 회장인 피터 최 씨가 다시 한 번 가주 24지구 상원 의원에 도전합니다.

최 후보는 지난 2014년 케빈 드레온 주 상원의장의 지역구인 24지구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최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지역구와 지역 주민의 관심사를 잘 알고 있는 24지구 출마를 다시 선언했습니다.

피터 최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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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인 케빈 드 레온 상원의장이 임기제한에 걸려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는 24지구는 한인타운과 실버레익, 이글락, 이스트 LA, 보일하이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 후보 외 민주당에서  LA 노동자 연맹을 이끈 바 있는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까지 총 두 명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최 후보는 몇 년 전 대학 입시에서 아시안에게 불리한 소수계 우대제도, 어퍼머티브 액션 부활 법안인 SCA-5를 예로 들며, 자녀들의 교육에 민감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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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LA 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던 최운상 전 인도 대사와 의사인 김인영 씨 부부의 장남으로, 하버드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할리웃의 유명 방송 제작자, 작가로 활동했으며, 캘리포니아 스몰비즈니스 연맹 이사, 실버레익 상공회의소 회장, 주민의회 의원 등을 지냈습니다.

오는 6월 5일 치러지는 예비 선거의 득표율에 관계 없이 11월 결선에서 당락을 가르게 되지만, 최 후보는 예비 선거에서 가능한 많은 표를 얻어 당선에 유리한 입지를 굳히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인정 기자

 

 

 

Categories: 뉴스, 종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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