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가계 수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민들의 절반은 가계 수입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 정책연구소의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가계 수입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라틴계 가정의 수입 만족도가 75%로 가장 높았고 흑인과 아시안 가정의 만족도는 69%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소득이 증가한 가정은 16%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해와 소득이 비슷하다는 답변이 55%로 가장 많았고 소득이 감소한 가정은 29%를 기록했습니다
흑인의 21%가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한 반면 백인 사이에선 31%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연소득 8만 달러 이상에선 소득이 증가했다는 비율이 19%로 나타났지만 2만 달러 미만에선 39%가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2,250명의 성인들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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