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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벌랜더와 대망의 올스타전 선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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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망의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선발투수로 낙점한 류현진과 함께 참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이 휴스턴의 에이스 벌랜더와 함께 자리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선발로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에서는 벌랜더가 선발 등판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통산 8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벌랜더는 올 시즌 10승 4패에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두번째다.

코라 감독은 “벌랜더의 올 시즌의 성적은 놀랍다. 그는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같은 리그에서 벌랜더를 상대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실망스럽지만…”이라며 “내일 그에게 공을 건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양 팀의 선발 라인업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내셔널리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밀워키 브루어스), 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시카고 컵스), 프레디 프리먼(1루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디 벨린저(우익수·다저스), 놀런 에러나도(3루수·콜로라도 로키스), 조시 벨(지명타자·피츠버그 파이리츠), 윌슨 콘트레라스(포수·컵스), 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애틀랜타)가 선발 출전한다.

아메리칸리그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휴스턴), D.J. 르메이유(2루수·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우트(중견수·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휴스턴), 게리 산체스(포수·양키스), 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휴스턴), 호르헤 폴랑코(유격수·미네소타)가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선발 등판하는 올스타전은 9일 오후 4시30분(LA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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