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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농구 이현중, FIBA 인터넷 홈페이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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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넥스트 와타나베’가 될 수 있을까? 커리의 대학 시절 코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0)이 국제농구연맹(FIBA) 인터넷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FIBA는 1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현중이 와타나베 유타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소속 이현중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현중은 지난해 데이비드슨대에 입학한 선수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씨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뛴 이윤환 씨의 아들이다.

FIBA가 이현중과 비교한 일본 선수 와타나베 유타(26·203㎝)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는 선수다.

FIBA는 이 기사에서 “이현중은 어릴 때 체격이 작아 가드 역할을 맡았는데 이때 볼 핸들링 기술이나 슈팅 기술이 향상됐다”며 “이후 키가 200㎝까지 크면서 가드처럼 플레이하는 포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신체 조건이나 스마트한 경기 스타일, 개인기를 두루 갖춰 데이비드슨대 밥 맥킬롭 감독의 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현중이 예전 인터뷰에서 “클레이 톰프슨의 공 없을 때 움직임이나 수비, 슈팅 밸런스를 닮고 싶다”고 한 말도 소개했다.

NCAA 디비전1 데뷔 시즌이던 2019-2020시즌에 평균 8.4점에 3.1리바운드를 기록, 소속 콘퍼런스에서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된 이현중에 대해 맥킬롭 감독은 샬럿 옵서버와 인터뷰를 통해 “이현중이 NBA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와타나베와는 둘 다 아시아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와타나베는 2019-2020시즌 NBA에서 평균 1.9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FIBA는 이 기사에서 “이현중은 지금 자신의 어머니, 톰프슨, 와타나베 등과 계속 비교되고 있지만 다음 세대 선수들이 ‘넥스트 이현중’으로 비교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이현중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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