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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다저스, MLB 개막전 승리…스탠턴 축포·베츠 홈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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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새 에이스 콜 5이닝 1실점으로 데뷔전서 완투승

다저스는 커쇼 부상 악재에도 샌프란시스코 제압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새 얼굴’의 활약 속에 승리했다.

양키스는 새로운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와 ‘거포’ 장칼로 스탠턴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동점 상황에서 물꼬를 튼 무키 베츠 덕에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양키스는 23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4-1로 제압했다.

6회 초 양키스 공격 상황에서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양키스의 강우 콜드 승리가 선언됐다.

콜은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을 상대로 성공적인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

콜은 5이닝 동안 워싱턴 타선을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개막전에서 완투승을 챙겼다.

사이영상을 3차례나 받은 워싱턴 선발 맥스 셔저는 콜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셔저는 5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낼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었으나 몰린 공이 많았다.

셔저는 양키스 스탠턴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1회 양 팀은 홈런을 주고받았다.

양키스는 1회 초 2사 2루에서 스탠턴이 셔저의 3구째 컷패스트볼(154㎞)이 한가운데에 몰리자 이를 통타해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워싱턴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회 말 1사에서 애던 이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양키스는 3회 초 1사 1루에서 에런 저지의 좌월 2루타에 힘입어 3-1로 달아났다.

5회 초 2사 만루에서는 스탠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양키스는 6회 초 1사 1, 3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워싱턴의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에릭 테임즈는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로 예고한 클레이턴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악재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커쇼 대신 등판한 메이가 숱한 위기를 넘기며 4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1-1로 맞선 7회,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올해 2월 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최근 12년 3억6천500만달러(약 4천3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한 베츠가 물꼬를 텄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베츠는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친 안타였다.

2019년 내셔널리그 MVP 코디 벨린저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3루에 도달한 베츠는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 때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베츠의 손이 포수의 태그보다 빨랐다.

다저스는 이후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7회에만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에르난데스는 8회 투런 아치를 그리는 등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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