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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강성훈·노승열,‘PGA투어 새 대회’ 멕시코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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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시즌 첫 우승 도전…임성재·김시우 등은 불참

올해부터 3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로 열리는 멕시코 오픈(총상금 730만달러)에 배상문(36)과 강성훈(35), 노승열(31)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배상문 등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멕시코 바야르타 비단타 바야르타(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리는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PGA 3부 투어 격인 PGA 투어 라티노아메리카 대회로 열렸던 멕시코 오픈은 지난 1월 PGA 투어 대회로 승격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500포인트가 부여될 뿐만 아니라 2023시즌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레그 노먼이 디자인한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를 갖춰 선수들이 편안한 티샷을 할 수 있지만, 그린 주위에는 동굴처럼 깊은 벙커가 배치돼 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배상문과 강성훈,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세계 랭킹 상위 순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3월, 36주 동안 지킨 1위 자리를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내준 람은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이 없다.

람은 대회 직전 PGA 투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파워 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임성재(24·19위)와 김시우(27·51위), 김주형(20·76위), 이경훈(31·87위) 등 세계 랭킹 100위권 내에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출전을 예고했던 대니얼 버거(미국)도 허리 부상을 이유로 빠졌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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