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스포츠

재미 대한산악연맹, ‘암벽등반 입문’ 연례 등산학교 개강

Print Friendly, PDF & Email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유일한 전문 등산학교가  다음달 개강합니다.

재미 대한산악연맹이 암벽 등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16회째 개최하는 등산교실에는,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에서 수강생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대한산악연맹의 해외지부로 설립돼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재미 대한산악연맹,  카파가 올해도 연례 등산교실를  엽니다.

지난 2003년부터 연맹 산하기관인 카파 등산학교가 주관하는 등산교실은 미주에서는 유일한 기초 암벽등반 클래스로,   이번에는 5월 18일 엘에이 한국교육원에서  암벽등반 이론강의, 5월 31일부터 6월 2일, 6월 7일부터 9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두 차례 샌 버나디노 아이딜와일드 암장에서 현장 실기강좌를 갖습니다.

초보 클래스여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최우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암벽 등반이라고 겁먹을 필요가  없으며, 수강생 중에는 등반 경험이 없는  60대도 있습니다.

카파 등산학교의 오석환 교수부장입니다

(컷)

수 십명에 이르는 전문 산악인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있어야  가능한 암벽 등반학교를 여는 곳은 연맹본부가 있는 LA가 유일해, 해마다 동부와 아틀란타, 시카고 , 유타, 시애틀 등 미 전국에서 수강생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암벽등반 클래스의 대표강사는 유영용씨로  1989년부터 산악조난 구조대원 등으로 활약한 암벽등반 전문가 입니다

(컷)    (안전 등반을 모토로 하기 때문에 신변안전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카파 등산학교를 졸업한 한인 산악인은 3백명에 육박하며, 졸업 후에는 동문회 단위의 바위타는 모임 등도 활발합니다.

카파 등산학교 이광운 교장입니다

(컷)

이번 16기 등산학교의 수강생 모집은 오는 5월 10일까지로, 선착순 20명만 참석할 수 있으며,  일부 개인 준비물 외 암벽 등반에 필요한  장비는 연맹에서 제공합니다.

참가신청 등 문의는 전화 213-550-9200, 이메일 kafinusa@gmail.com 으로 하면 됩니다.

 

정 연호 기자

Categories: 6. 스포츠

Tagged as: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