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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한 경기에 블록슛만 20개…디트로이트 꺾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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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한 경기에 블록슛을 20개나 해내며 5연승을 내달렸다.

LA 레이커스는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홈 경기에서 106-99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의 레이커스는 29승 7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4승 11패로 공동 2위인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키츠와는 4.5경기 차이다.

레이커스는 이날 앤서니 데이비스가 블록슛 8개를 해냈고 저베일 맥기가 6개, 드와이트 하워드가 5개씩 블록슛을 기록했다.

에이버리 브래들리도 블록슛 1개를 보탠 레이커스는 팀 블록슛 20개를 채웠다.

NBA 통산 한 경기 팀 최다 블록슛 기록은 2001년 3월 토론토 랩터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달성한 23개다.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제임스. [AP=연합뉴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92-92로 팽팽히 맞선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자유투 2개,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을 묶어 종료 3분 22초 전에 4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의 데릭 로즈가 3점포를 터뜨려 1점 차로 추격했으나 레이커스는 곧바로 제임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데이비스의 코너 3점포로 다시 4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하워드가 상대 골밑 돌파를 블록 해내며 리드를 지켰다.

제임스는 21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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