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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라두카누, 스포츠 마케팅에서도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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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에마 라두카누(19·영국)가 테니스계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업계에도 ‘충격파’를 몰고 올 전망이다.

11일(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02년생 라두카누가 같은 나이의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2-0(6-4 6-3)으로 꺾고 우승하자 외국 언론들은 라두카누의 경기력은 물론 그의 ‘상품성’에도 일제히 주목하고 나섰다.

라두카누는 올해 7월 윔블던에 세계 랭킹 300위 대 선수로 출전, 16강에 진출하는 ‘1차 돌풍’을 일으켰을 때부터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버지가 루마니아 사람, 어머니는 중국 사람인 독특한 배경에 수학과 경제학 A레벨 테스트에서 A학점을 받은 능력, 영국 언론이 ‘메가와트 스마일’이라고 표현한 매력적인 미소 등이 어우러져 앞으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인터탤런트의 조너선 샬리트 대표는 영국 신문 더 선과 인터뷰에서 “이런 추세를 유지하면 앞으로 1억 파운드(약 1천617억원) 이상의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선수 출신 해설가 애너벨 크로프트 역시 “라두카누는 ‘꿈의 마케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대중과 연결되는 고리도 많이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패션 잡지 보그는 10월호 표지 모델로 라두카누를 섭외해 이미 촬영을 마쳤고, 현재 나이키와 윌슨, 보석 회사인 티파니가 라두카누를 후원하고 있다.

또 현재 그의 에이전트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IMG의 막스 아이젠버드여서 앞으로 ‘대형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더 크다.

영국의 브랜드 전문가 마르셀 노빌은 영국 신문 미러와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으로 라두카누의 수입은 2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몇 년 안에 2천만 파운드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마케팅 전문가 나이겔 커리는 BBC와 인터뷰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사실상 은퇴하는 시기와 맞물려 라두카누에게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마케팅 컨설턴트인 팀 크로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메이저 브랜드를 포함해 여러 고객사에서 라두카누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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