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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도 반 이란 ‘바르샤바회의’에 중동 11개국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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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 앞두고 폴란드 외무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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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폴란드) = AP/뉴시스】 지난 해 8월 15일 폴란드 국군의 날 행진에 성조기를 들고 참가한 미군부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폴란드 정부는 2월 12일 바르샤바에서 대이란 동맹을 결성하기 위한 중동지역 국제회의를 미국과 공동주최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11일 미국이 주도하는 13~14일의 반(反)이란  바르샤바 국제회의에 중동국가들 가운데 11개국만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야체크 차푸토비치 폴란드 외무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이스라엘, 예멘,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은 각부 장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알려왔고,  이집트와 튀니지는 부장관들을 보낼 것 같다”고 이 날 말했다.

바르샤바 회의는 미국 정부가 조직해서 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을 초청한 국제회의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그 목적이 중동의 안정을 해치는 이란의 영향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물론 이 회의에 초청되지 않았다.

이 회의는 미국이 반이란 강경파들의 동맹을 결성하려는 시도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해 트럼프대통령은 2015년 이란과 맺었던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하고 이란 정부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연합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무장관도 이미 바르샤바회의에 불참을 선언했다.  그 대신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독일 외무장관도 불참하고 그 대신에 외무부 고위관리가 대리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이란의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미국이 바르샤바에서 개최하는 반이란 국제회의를 비난하면서 이 행사가 참가국들을 수치스럽게 할 뿐인 “절망적인 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을 중동평화를 해치는 주범으로 규정한 미국정부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에 대한 반박으로 나온 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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