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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연휴 음주·교통위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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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LAPD 27일까지

올 추수감사절 연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 경찰 당국이 순찰 및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남가주 추수감사절 여행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A경찰국(LAPD) 등 지역 경찰들도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한다.

CHP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 MEP)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부주의 운전,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위험한 운전 행위를 적극 색출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로 42명이 숨졌다. 또한 과속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5,600개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으며, DUI 혐의로 1,033명을 체포했다.

아만다 레이 CHP커미셔너는 “연휴중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속은 물론 도로 위에서 발이 묶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순찰을 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가주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주민이 약 39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1.2%, 2019년보다 1.6%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이러한 차량 여행객 증가에 따라 LAPD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순찰을 늘리고 LA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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