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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판결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반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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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result for 유승준 사진 연합

가수 유승준씨의 한국  입국을 금지하는 처분이 적법하지 않다고 한국의 대법원이 11일 결론을 내려, 유승준씨가 한국에 입국할수 있는 길이 열릴수 있게 되면서, 이곳 미주 한인들사이에  이번 판결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한국 대법원 3부가  11일 유승준씨가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주문하면서, 가수 유승준씨가 17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을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병역 기피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논란을 일으키면서,  괘씸죄가 적용되, 한국입국 제한 조치를 받아왔던 유승민씨에게 내려진 이번 판결은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미주한인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한국민들 대다수가 불만스러워하는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승준이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며, 지난 17년동안 입국 금지는 형평에 어긋난것이 사실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괘심죄가 너무 과도하게 적용된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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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씨 때문에 미주 한인들의 이미지가 나빠졌다, 감쌀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17년이면,  용서할때도 됐다,

유승준씨 케이스는   마녀사냥에 가까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컷)

포털에는 ‘괘심하지만, 17년은 너무하잖아요,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 라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때문에, 미주에서 태어난 2세들이 병역 의무로 한국입국을 망설여야하는 억울한  경우가 발생해,한국 병역 이슈에대한 반감이 많은것도  유승준씨 문제를 놓고 한국민과 미주 한인들의 온도차가 다른 이유로 풀이됩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2000년 초반까지 한국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수차례 군입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돌연  시민권을 취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한국 법무부는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킨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유승준은 17년 동안 한국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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