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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샷건 대응에 강도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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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 타자나 주택 침입

호신용 총기 필요성 대두

타자나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에 강도가 침입한 가운데 집주인이 총을 들고 강도들을 위협해 강도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30분께 18000 블럭 웰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했다. 집주인은 갑자기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를 들었고, 무장한 강도 2명과 대치했다. 용의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디를 입은 상태였는데, 집주인이 샷건으로 용의자들을 위협하지 아무 것도 훔치지 못하고 담벽을 뛰어내려 도주했다.

강도가 침입한 저택은 수백만 달러의 고급 저택으로 사건 당시 커플은 저택 2층에서 잠자고 있다가 유리가 깨진 소리를 듣고 총을 들고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택은 과거 영화와 광고 촬영을 위해 임대된 적이 있어 강도의 표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앞서 하루 전날인 19일에도 엔시노 지역에서는 강도의 주택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4세 남성 한 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고 병원에서 숨졌다.

이처럼 최근 남가주에서 강도들이 저택에 침입하는 사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총기를 비롯한 호신용 무기를 집에 보관하고 있는 게 안전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호신용 무기로는 테이저 건, 스턴건(전기충격총), 페퍼 스프레이, 개스총 등이 대표적이다. 경찰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주의할 것은 호신용 무기, 총으로 범인이 일단 쓰러진다 하더라도 언제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피해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일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테이저 건은 배터리로 작동되며 방아쇠를 당길 경우 2개의 바늘이 상대방의 상체와 하체를 향해 발사되며, 바늘과 총은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전깃줄로 연결돼 전류를 흐르게 하며 바늘이 옷에만 꼽혀도 전류를 신체에 보낼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스턴건은 테이저 건과 비슷하게 작동하나 멀리서 쏠 수 있는 테이저 건과는 달리 상대방 몸에 직접 대고 방아쇠를 당겨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 스프레이는 가장 보편적인 호신용 도구로 월마트, 스포츠웨어 상점에서 10~2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일보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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