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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LA한인회장 선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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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룰수 없어” 비대면 공청회 시작, 한인들 의견 전폭 수렴 선거규칙 등 개정

조갑제 축제재단회장 선두후보로 물망

올 상반기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LA 한인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열리지 못하고 현 회장 임기가 6개월 연장된 가운데 LA 한인회가 3일부터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비대면 공청회를 시작하면서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 주변에서는 조갑제 현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등 차기 선거에 나설 잠재적 후보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인회는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메일(info@kafla.org)과 팩스(323-732-7009), 우편(981 S. Western Ave #100 LA, CA 90006)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차기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된 한인들은 의견을 수렴해 회장 선거규칙 및 정관 개정 작업에 나서게 된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부득이하게 임기를 6개월 연장하게 됐지만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비대면 방식을 통해서라도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차기회장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정한 선거절차를 통해 한인 사회를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 차기 회장에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비대면 방식의 공청회를 통해 한인회는 현 한인회 정관과 선거규정 중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점을 개선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거방식 부터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며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서 선거일정과 규칙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와중에 한인단체들 중 유일하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호평을 받은 제34대 LA 한인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같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한인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 되는 일부 인사들의 이름이 한인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차기 한인회장 후보군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인물로는 조갑제 LA 한인축제재단 회장이 있다.

LA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한미동포재단 이사를 역임한 조갑제 회장은 내분이 심각했던 축제재단을 정상화시켜 지난해 한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도력과 단체운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운타운 한인의류 업계와 노년층 한인들로 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갑제 회장은 “주위에서 여러 분들이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권유해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데이빗 최 LA 한인회 현 수석부회장과 박요한 전 한미동포재단 이사, 박종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회장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데이빗 최 수석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젊은 50대로 지난 8년간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해 현 한인회 이사들과 일부 젊은층 단체장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이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또 과거 한인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새 한인회를 따로 만든 적이 있는 박요한씨는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LA 한인회서 제명된 전력이 있어 만약 실제 입후보를 할 경우 또 다시 큰 논란이 예상된다. 이밖에 박종태씨도 그간 한인회장 선거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2월로 예상되고 있는 이번 차기회장 선거는 32대 제임스 안 회장과 33대와 34대 회장을 연임한 로라 전 회장이 지난 6년간 쌍두마차 체제로 운영해 온 현 LA 한인회의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여 한인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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