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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시니어는 예약없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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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이용 개선… 하루 2시간 비예약 서비스

온라인 예약 10월중 모바일버전도 선봬

LA 총영사관 민원실이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됐지만 한인 연장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워 곤란을 겪는 민원인들이 많고 특히 총영사관 민원 전화 폭주에 따른 불통사태로 불편을 겪은 한인들이 많아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본보 16일자 A1면 보도)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LA 총영사관이 연장자들을 위한 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경재 LA 총영사는 21일 총영사 관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1일부터 평일 오후 1시30분에서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65세 이상 연장자들이 예약 없이 그냥 찾아오셔도 민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에약제 도입 이후 제기된 민원실 이용 불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시니어 전용 방문 시간을 지정한 것이다. 다만 이 시간대에는 방문 순서대로 민원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민원인들이 몰릴 경우 그만큼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박 총영사는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총영사는 가능하다면 민원인들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 후 방문해줄 것을 추천했다. 박 총영사는 “영사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예약은 직접 해보니 5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간편하고 어렵지 않으며 요즘은 예약 적체도 거의 없어 예약일도 빨리 잡을 수 있다”며 “지난주 마지막 근무일인 금요일에 직접 비회원으로 예약을 해봤는데, 월요일 12시에 예약이 바로 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영사는 또 현재 데스크탑 컴퓨터나 랩탑을 통해서만 가능한 온라인 예약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확대하기 위해 막판 작업을 하고 있다며 “10월이 되면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 총영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인종학 교과과정에 미주 한인사를 반영하려는 노력하는 가운데, 최근 아시안-태평양 교육위원 연합(APISBMA) 측에서 동참 제의를 해 성공률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측은 주류 정치인들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교과서 출판업체가 북가주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도 공립학교 인종학 교과과정 문제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 총영사는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인타운 내 상당수 업소들이 폐업을 하는 등 경제적 타격이 커지고 있어 이들 업소들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홈페이지 등에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LA 총영사관 민원실이 직접 방문 시스템에서 이메일 예약제를 거쳐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일 300~400통의 전화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민원인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양상규 민원영사는 “시스템 변화의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오후 4시~5시 쯤에 전화하면 연결이 비교적 수월하며, 이메일로 연락처와 문의사항을 남겨주시면 저희 직원이 나중에 해당 번호로 전화를 드려 문의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영사관 웹사이트에 많은 민원 정보가 게재돼 있으니 웹사이트를 먼저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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