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5월3일부터 7주 매주 수요일
무역 등 비즈니스 종사자 옥타 회원 신청자격도 부여
LA 총영사관(김영완 총영사)이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부(옥타 LA·회장 에드워드 손)와 ‘2023 무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관련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꿈꾸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타 LA는 16일 LA 총영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무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5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7주간 진행되고 웹 줌 세미나로 열린다. 특히 마지막 강연은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며 총영사와 옥타 LA 회장 명의의 수료증도 증정될 예정이다. 전 과정을 참여한 수료자에 한해서는 옥타 LA 신입 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강의는 물품 수입은 물론 국제 금융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미국이 연방정부를 중심으로 ‘Made in America’ 산업 전략을 추진하면서 물품 수입과 관련해 품목 분류에서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한 강의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으로 각종 비용 상승을 크게 부추긴 국제 물류 공급망 흐름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옥타 LA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강사진을 중심으로 좋은 강의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비지니스에 관해 논의하는 모임의 장이 되길 빈다”고 설명했다.
무역 아카데미에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홈페이지(OKTALA.NET)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등록비는 50달러다. 관련 문의는 전화(323-939-6582, 213-984-5226)나 이메일(OKTALAUSA@OKTA.NET)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옥타 LA는 15일 총영사관과 함께 ‘2023 오프로드 무역환경’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강연에서는 김진정 ACI로그룹 대표변호사가 미국-중국 무역 분쟁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옥타LA는 앞으로 무역 아카데미 외에도 한인 무역업계에 변화를 촉발하는 산업 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이경운 기자]
Categories: Uncateg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