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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상화’ 눈앞 백신접종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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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타운 단체들 ‘25달러 식사권’ 포함, 각종 인센티브 제공

오는 15일 경제 완전 정상화 시행을 앞두고 정부 당국을 비롯해 한인사회 등 남가주 각종 지역단체들이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제 완전 정상화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확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와 LA 카운티 등 보건 당국은 내주 코로나19 관련 규제 전면 철회를 앞두고 전방위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한인사회 단체들도 한인들과 한인타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접종을 제공하거나 각종 인센티브를 내걸고 백신 접종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다.

LA 한인회는 9일 언어 문제, 예약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백신 접종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실시했다. LA 카운티 보건국과 ‘큐레이티브’사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한인이면 누구나 체류신분과 관계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했다.

또 LA 한인타운 지역 연장자 서비스 기관인 세인트 바나바스(SBSS) 노인센터는 9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백신을 맞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5달러 ‘도어대시(DoorDash)’ 기프트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백신 한 방에 밥 한 끼’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해당 캠페인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세인트 바나바스 측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기프트 카드는 선착순으로 기프트 카드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거나 또는 노년층이 백신 맞는 일을 도와준 후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증빙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양식 및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bssla.org/dinner-and-a-dos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당국 또한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이후 백신 접종을 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랠프스, 푸드 포 레스, 알버슨, 본스, 파빌리온, 세이프웨이 및 안드로니코스 등의 그로서리 카드 50달러를 제공하고 있다.

총 200만 장의 기프트 카드가 마련돼 있는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은 문자 또는 이메일로 리뎀션 코드를 받게 된다. 셀폰이나 이메일 주소가 없는 경우 (833)993-3873으로 전화하면 백신 접종 후 7~10일 후에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일보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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