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연예/문화

미서부 최대 미술잔치 LA 아트쇼 23일 개막… 한인화랑 15곳 참가

Print Friendly, PDF & Email

미 서부 최대의 미술잔치인 LA 아트쇼가 내일(오늘)부터  펼쳐집니다.

국제적인 아트쇼로 발돋움한 LA 아트쇼에는 LA와 한국 등에서 온 한인 갤러리 15곳이 참가하고 있고, 매년 많은 한인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사진-입을 수 있는 예술…아트 올 웨이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남가주의 미술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LA 아트쇼가 23일부터 27일까지 LA 컨벤션센터(1201 S. Figueroa St.) 웨스트 홀에서 열립니다.

LA의 지역 미술잔치였던 LA 아트쇼는 갈수록 질과 양에서 성장을 거듭해,  24회째를 맞는 올해는 18개국, 120여 갤러리를 비롯해,  라크마 등 뮤지엄, LA 아트협회 등 여러 미술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참가해,  20만 스케어피트가 넘는 전시 공간을 미술의 세계로 바꿔 놓게 됩니다.

올해의 중심 테마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모던, 컨템포러리 작품들이지만, 매년 그렇듯 고전 미술과 특수 미술 등 전시작품의 스펙트럼은 아주 넓습니다.

주목할 만한 전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수묵화와 서예 등을 포함하는 아시안 잉크 페인팅 전으로,  LA 아트쇼는 세계적인 미술흐름에서 외곽에 있었던 이 분야를,  국제미술의 한 분야로 편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잉크 페인팅 전에는 한인 갤러리와 작가들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추니 박씨 작품 ‘다도해’ Flying on the Island>

 

LA 아트쇼  한국전시 기획자이면서, 갤러리 ‘아트 올 웨이즈’ 관장이기도 한 이후정씨 입니다.

<인터뷰 컷-이후정>

1> 15개의 한국 갤러리들이 참석하는데요, 일부는 한국에서 오셨구요, 일부는 프랑스에서 오셨고, LA베이스 갤러리들도 있습니다.

2>이번 년도에도 (한국)고유의 다문화적 영향을 받은 독특한 예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아트의 경우, 추니박 씨라고 잉크페인팅에 초점을 둔 LA아트쇼 주제에 따라, 수묵화를 보여주시고, 세브르라고, 루이 14세부터 세라믹을 보존하고, 경영을 한 뮤지움이면서 갤러리인데, 한국 아시아 담당자가 작품들을 가지고 선을 보이게됩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한인 화랑들은 LA의 아트 올 웨이즈, 갤러리 카로, 비아(BIAA), 백 아트 등 4곳이며 한국에서는 심요 갤러리 등 9개 화랑, 뉴욕과 프랑스의 한인 화랑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비아의 엘리 배 관장입니다.

<인터뷰 컷-엘리 배>

2> 8명 작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페인팅, 부분 설치, 3D 조각도 있구요.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작품들이 작지만 그 부스 안에서 다 보여질 수 있을 것 같아요.

LA 아트쇼에서는 시간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이게 되는데,  라크마나 브로드 뮤지엄에서 퍼포먼스했던 도리안 우드 작가라든지, 수묵화 전공의 차윤숙 작가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닷새 동안 꼬리를 물고 진행됩니다. 아트쇼의 상세한 정보는 www.laartshow.com에서 알 수 있습니다.

Categories: 5. 연예/문화, Uncategorized

Tagged as: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