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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가 프라이드 먼쓰에 애꿎게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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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이 성소수자들을 셀러브레잇 하는 프라이드 먼스라서, 지금 로컬에서도 그렇고 전국적으로도 그렇고 성소수자 관련 이슈들이 계속 보도가 되고 있는데,
오늘 CNN이 생각지도 않게 “칙필레”가 극우 보수주의자들의 애궂은 타겟이 되고 잇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타겟이나 버드 와이져가 보수주의자들로부터 보이콧당한 뉴스가 최근 보도가 됐는데, 칙필레의 경우는 보수주의 기업으로 알려진 업체인데, 이 칙필레가 일명 WOKE 캠패인을 펼치고 잇다며 보수주의자들로 비난을 받고 잇는것은 좀 의외라는 지적입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최근 칙필레 회사안에 ‘ 소위 다이버시티, 에퀴티, 인클루션’ 부서를 뒀다는 이유로 칙필레 보이콧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칙필레는 사실 그동안 동성 결혼에 반대해온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기업 색채가 상당히 보수적인 기업인데,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다른 진보 기업들이 보수주의 소비자들에게 두드려맞으면서 같이 한뭉텅이로 걸린거죠

타겟은 최근 프라이드 먼쓰를 맞아 매장 진열대 맨앞 부분 센터에 성소수자들을 위한 의류를 전시하면서 트랜스 젠더를 위한 수영복을 새 콜랙션으로 내놧다가 소비자들이 마네킹을 쓰러트리고 타겟 직원들의 신변까지 위협하는 해프닝이 벌어져서 이 콜렉션을 뒤로 치웠잖아요
버드 라잇은 최근에 트랜스 전데 인플루언서를 광고에 기용했다 보이콧 당했는데,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서 전국의 기업들이 이때쯤이면 진보적인 색채를 보이면서 성소수자들을 셀러브레잇하는 캠페인을 하는것이 벌써 꽤 됐는데, 올해 유독 소비자들이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사회학 전문가들이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 사회가 성소수자 이슈에 있어서 너무 빠르게 오픈되면서 , 기성 세대들이 너무 도가 지나치다라는 거부반응을 보이고 잇다는 겁니다
최근 젊은이들이 이전 세대와는 많이 다르고,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 기성세대보다 훨씬 오픈이 된것들이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나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젊은세대의 이런 변화에 전국의 기업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잇습니다
그래서 홍보 캠페인을 할때에도 예전에 이성, 스트레잇 커플을 위주로 기획했던 것을 요즘은 동성애나 아니면 지금은 이보다 더 나아가서 트랜스 젠더를 기용해서 홍보 캠페인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옷을 만드는 회사들조차도 이제는 남녀 구분이 명확했던 예전에서 탈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하기 위해서, 새로운 마켓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국 기업들이 질세라 너도 나도 이런 캠페인을 하는데, 여기에 기성 세대들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올해 6월 프라이드 먼쓰에 기업들이 상당한 곤혹한 입장에 놓였다고 cnn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6월이 되면 진보적인 색채를 띠면서 성소수자 프렌들리한 디스플레이나 캠페인을 해왔던 기업들이 잘못했다가는 보수적인 기성세대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보이콧을 당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엉거주춤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어제 tv를 보다가 구찌가 새로 내놓은 향수 콜렉션 광고를 처음 봤는데, 구찌 길티 라는 향수 광고였어요
보통 향수 광고는 다른 광고보다 센슈얼합니다
향수는 가까이 가서 맡아야 향을 느낄수 읶기 때문에 보통 남녀 모델을 기용해서 센슈얼하게 만드는데 어제 본 구치향수 광고에는 트렌스 젠더의 포스터 보이인 엘리엇 페이지가 모델로 나오더라고요

엘리잇 페이지는 영화 주노에서 잘 알려진 젊은 연기파 배우로 원래는 엘렌 페이지라는 여자 배우였는데 최근 공개적으로 남성으로 전환해서 화제가되는 트렌스 젠덥니다

엘리엇 페이지는 그동안 좋은 연기로 상도 많이 받았고 또 성전환 이슈도 공개적으로 미디어에 밝히면서 트렌스 젠더중에서는 가장 미디어에 호감형인 배우로 최근 타임지에 커버 스토리로 소개가 된적이 있어요

그런데 어제 구찌 향수 광고에 엘리엇 페이지를 기용한것을 보고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새삼 느켰는데 , 구찌에서는
이 향수 광고를 길게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트위터로 뿌렦습니다
그랫 지금 sns 들어가보면 엘레잇 페이지를 기용한 구찌 광고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정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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