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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뉴질랜드와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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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자

승리하자(김천=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4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이 득점에 성공한 홍성찬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뉴질랜드와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정희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한국시간) 14일 경북 김천 스포츠타운 실내코트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 첫날 1, 2단식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1단식에 출전한 홍성찬(641위·명지대)이 상대 에이스 호세 스테이덤(518위)에게 0-2(6-7<10-12> 2-6)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우리나라는 2단식에 나간 이덕희(231위·현대자동차 후원)마저 마이클 비너스를 상대로 1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이후 네 게임을 연달아 따내 1세트를 승리, 한숨을 돌린 이덕희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3세트까지 끌려 들어갔으나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연달아 4게임을 승리해 첫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2011년 지역 2그룹으로 밀렸다가 2012년 1그룹에 복귀, 올해까지 7년 연속 1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는 나라는 2019년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15일에는 복식과 3, 4단식이 진행된다.

복식에는 임용규(당진시청)-이재문(상무)이 출전하고 뉴질랜드는 아르템 시타크-마르커스 대니얼로 맞선다.

시타크와 대니얼은 복식 세계 랭킹 32위, 44위로 복식 랭킹 752위와 958위인 임용규, 이재문보다 순위가 훨씬 높은 선수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복식에 이어 열리는 3, 4단식을 다 이겨야 1그룹 잔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될 전망이다.

3, 4단식은 이날 1, 2단식 대진을 맞바꿔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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