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tegorized

UC, 신입생 등록금 매년 6% 오른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내년 534달러 인상, 재학중엔 안 올리기로

주의회·학생들 반대

UC가 매년 신입생 등록금을 계속해서 인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UC의 등록금을 매년 영구적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UC는 올해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13억달러 자금 지원을 받았지만 UC 이사회가 이같은 등록금 인상안 표결을 22일 실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라고 칼매터스가 보도했다. 이에 학생 단체가 분노하고 주의회 의원들도 반대하고 나섰지만 UC는 재정지원이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학생들을 도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안으로 2022-2023년 캘리포니아 거주학생 등록금은 534달러 증가하고 이후 학부생 등록금도 소폭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된 등록금 인상안은 2022-2023 학년도부터 매해 신입생들에게 적용되며 인상폭은 6%로 제한된다. 각 해마다 신입생들은 1학년 때 적용받은 등록금 액수는 재학 기간 중에는 오르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 학부생도 2% 미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만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이에 따라 2026-2027년 캘리포니아 거주 학부생의 연간 등록금은 1만5,078달러로 현재 보다 약 2,500달러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C 당국에 따르면 40년 전 UC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약 80%를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았지만 지금은 40% 가까이 삭감됐다. 그동안 UC는 심각한 경기침체로 주정부가 UC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등록금을 두 배로 늘렸고 2011년 이후 단 한 번 등록금을 인상했다.

UC 총장실은 현재 비용 외 2026-27년까지 총 21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족분은 주의회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UC에 따르면 등록금 인상에 따른 새로 추가된 수익은 교직원 고용 증가, 급여 및 혜택 인상, 졸업률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학생 지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 대해 비용 사용될 예정이다.

추가된 등록금 수입의 약 36%를 학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여기에 주정부 및 연방 보조금을 더하면 부모 수입이 12만 달러 이하인 학생 경우 2028-29년까지 연간 거의 2,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연소득이 15만 달러인 가정 경우 UC 등록금 인상안에 따라 등록금이 추가돼 학부생 경우 2028-2029년까지 약 2,000달러까지 증가한다. 중산층과 부유층 가정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앤소니 렌든(민주·롱비치) 하원의원과 토니 앳킨스(민주·샌디에고) 주상원 임시의장은 “팬데믹 동안 많은 가주 주민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UC 이사회의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UC 이사회 회의에서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은 등록금 인상으로 캠퍼스가 학문적 우수성과 중요한 지원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일보 이은영 기자>

Categories: Uncategorized

Tagged as: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