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스크린 독식에 영화계 불만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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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한다!

하하필름스 대표, 토론회서 공개적으로 비판…”영화계 망가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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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인 ‘범죄도시 4’의 스크린 독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열린 영화계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제작사 하하필름스의 이하영 대표는 ‘범죄도시 4’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거론하며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내버려 둬도 될 사안인가”라고 지적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을 포함한 5개 영화단체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달 1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 중인 영화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범죄도시 4’는 지난달 24일 개봉 직후 상영점유율이 80%를 웃돌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낳았다. 상영점유율은 영화관의 전체 상영 횟수에서 한 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스크린을 독차지하다시피 한 ‘범죄도시 4’는 개봉 11일째인 이달 4일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중이다. 나머지 대다수 영화는 스크린 확보 경쟁에서 밀려 관객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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