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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여긴 MLB잖아요…삼구삼진 몇 번에 주눅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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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의 강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다소 어려움을 겪더라도 계속해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LA 다저스와 방문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MLB에서 삼진당하는 것에 크게 주눅 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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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전날 다저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1회와 7회에 2차례 삼구삼진을 당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2차례 이상 삼구삼진을 당한 것은 MLB 진출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정후는 한국에서 한 경기에 2차례 삼구삼진을 당한 기억이 없다면서도 “여기는 MLB잖아요”라며 웃었다.

한국보다 강한 투수들이 많은 만큼, 승부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도 위축되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이정후는 “어차피 삼진 먹은 거, 삼구삼진이나 팔구삼진이나 십구삼진이나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막 혼자서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정후는 초구에 방망이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원래 한국에서도 초구를 많이 치지 않았다”며 “제가 안타를 쳤으면 초구에 대한 얘기는 안 나왔을 텐데 앞으로 준비를 잘해서 다시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이 이어질수록 ‘현미경 분석’이 들어오면서 타격 스타일을 간파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계속 분석이 될 테고, 또 약점을 파고들려고 할 텐데 거기에 맞춰서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인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대해서는 “좋은 투수고, 좋은 볼을 치게 돼서 설렌다. 잘 준비해서 잘 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날 다저스타디움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래리 베어 최고경영자(CEO)가 방문해 더그아웃에서 이정후를 특별히 격려했다.

이에 관해 이정후는 “구단의 제일 높으신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이날 LA에서 3차전을 끝낸 뒤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6일부터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홈 개막 3연전을 시작한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생활을 위한 준비가 됐느냐는 물음에 “(현지에) 집이랑 준비가 다 되어 있고, 홈에서 경기를 처음 하게 돼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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