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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막기위해 골프 티타임 예약시 10달러 디파짓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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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시가 시내 퍼블릭 골프장의 티타임을 선점해 되파는 수법으로 수익을 올리는 브로커를 막기 위해 , 골프장 티타임 예약시에 10달러의 디파짓을 내도록 의무화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5일 보도했습니다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임명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LA 레크리에이션과 공원 위원회는 어제 (4일) 시범 프로그램의 시행을 확정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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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일) 오후부터 이미 프로그램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르면, 엘에이 시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골퍼들이 티타임을 예약할때 10달러의 디파짓을 부과합니다

포섬을 예약하기 위해 총 40달러의 디파짓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디파짓은 10달러는 환불이 되지 않고, 골퍼들이 티타임 체크인 할때 그린피로 적립됩니다.

예를 들어, 골퍼가 LA 시내 퍼블릭 골프장에서 평균 35달러의 그린피를 지불한다고 볼때 , 티타임 예약을 위해 디파짓 10달러가 소요되고, 티타임 체크인 시, 골퍼는 나머지 25달러를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티타임을 취소할경우 10달러 디파짓은 환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골퍼가 예약된 티타임에 나타나지 않으면 디파짓 10달러 외에도 추가로 10달러의 노쇼 위약금이 부과됩니다.

티타임 예약시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도록 검증 단계도 마련했습니다.

시장은 이같은 조처는 최근 남가주 일원 퍼블릭 골프장의 티타임을 선점한 다음, 티타임을 30달러에서 40달러의 웃돈을 받고 골퍼들에게 파는 몇몇 한인 브로커들 때문에, 골퍼들이 티타임을 예약하기가 어려워지는 행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오면서 최근 유명 인플루언서인 티칭 골프 프로 ‘데이브 핑크’가, 티타임 암시장을 뿌리뽑겠다면서 캠페인을 벌이면서,최근 공청회가 열렸고 시정부가 이같은 조처를 취하기에 이른것입니다


티타임을 예약할때 환불이 되지않는 디파짓을 요구함으로써 브로커가 앞으로 티타임을 선점해서 되팔더라고, 브로커의
수익이 감소하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로커들은 보통 골프장 티타임을 일단 선점한후에 나중에 예약을 취소하고 이 자리에 자신에게 돈을 낸 골퍼의 이름으로 다시 예약을 합니다.
브로커들이 예약된 티타임을 팔기위해서 기존의 예약을 취소를 해야 되는데, 예약을 취소할때 디파짓 10달러를 되돌려 받지못하니까 결국, 포섬의 경우, 40달러가 몰수되는 셈입니다

한인 브로커들은 그동안 주로 골퍼들에게 인기잇는 그리피스 팍, 그리고 란초 공원의 퍼블릭 골프 코스에서, 골퍼들에게 인기잇는 슬랏을 선점해서 이 슬랏을 수십달러롤 받고 판매하는 암시장을 운영해왔습니다

일부는 로스앤젤레스 시를 비롯해서 남가주 전역 인기잇는 퍼블릭 코스에서 티타임을 판매하면서 한 달에 수천 달러까지도 챙겨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티타임을 예약할때, 디파짓을 내는것은 엘에이시가 처음은 아닙니다

뉴욕시의 경우 5달러, 샌프란시스코시는 15달러, 패서디나시는 4달러 95센트의 디파짓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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