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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 이스라엘 구호 확대 결과로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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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구호트럭 오폭 사건 이후 구호품 반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긍정적인 발전이지만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루뱅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가자지구에 들어가 돌아다니는 트럭의 숫자를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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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가자 북부 주민 전체가 극심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 같은 기근 상황이 뒤바뀌는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구호차량 오폭 사건을 독립적이면서 철저하고 완전히 공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의 지원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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