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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회계사’ 위증죄로 징역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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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트럼프그룹 전 최고재무책임자 앨런 와이셀버그가 위증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와이셀버그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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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셀버그는 지난달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협상하는 이른바 ‘플리 바긴’ 끝에 위증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뉴욕검찰은 다음 주 개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을 앞두고 회사의 재무사정을 꿰고 있었던 와이셀버그의 협력을 얻기 위해 힘을 쏟았지만 실패했습니다.

와이셀버그는 지난해에도 트럼프 그룹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추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았으며, 당시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고 실형을 감내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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