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로 몸살을 앓는 USC 가 오는 5월 10일 졸업식에서 메인 행사를 취소하고 단과대학별로 개발적인 졸업행사를 열기로 한 가운데, 단과대학 졸업식의 기조 연설자 일부가 졸업식에서 연설을 취소하는등 보이콧에 나섰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USC 로시어 교육대학 졸업생들에게 연설할 예정이었던 두 명의 작가가 어제 USC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지 않겠다고 공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에 엘에이 피디를 캠퍼스로 불러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던 학생 93명을 체포한 대학측 조치에 실망했다는 것이 보이콧 이유로, 보이콧을 선언한 연사는 바로 소설가 C 팸 장, 그리고 UCLA 교수이자 작가인 사피야 U. 노블씹니다
이 두명은 usc총장과 교무처장에게 지금 이 시점에서 USC에서 연설하는 것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배반하는 것이고 이는 USC의 가치도 배반하는 것이다라면서 졸업식에서 연설하지 않겠다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두사람은 다른 기조 연설자들에게도 보이콧에 동참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촉구서한에서 이들은 친 팔레스타인 성향이라는 이유로 무슬림 발레딕토리안에게 졸업사의 기회를 박탈한점, 그리고 엘에이 피디를 캠퍼스로 불러들여서 학생들을 체포한 대학측의 처사는 대학이 보장해야 할 표현의 자유나 다양성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단과대학 단위로 치뤄지는 USC 졸업식에서 유명인사 몇몇이 연설하기로 되어있는데 그중에는 연기파 배우인 션펜도 포함되 있습니다
한편, 액티비스트들은 USC의 캐롤 폴트 총장에게 학생들과 이머전시 대화창구를 열도록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오늘 (29일) UCLA 에서는 반전시위를 지지하기 위한 학생들의 워크 아웃이 있었습니다
반전시위에 대한 지지표명을 위해 오늘 (29일) 정오에 학생들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워크 아웃에 동참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