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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총격에 희생된 한인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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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 KIRO-TV가 집중 조명

다시는 이런 비극 없어야

1년 전 시애틀 다운타운 대로에서 대낮 ‘묻지마 총격’에 희생된 한인 여성 권이나씨(당시 34세) 피살 사건 1주년을 맞아 커뮤니티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며 시애틀 지역 KIRO-TV가 지난 13일 이 사건을 다시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권씨 부부가 운영하던 일식당이 위치한 시애틀 도심 벨타운 지역 업주들과 주민들 인터뷰를 통해 숨진 권씨를 추모하며 이같은 비극적 사건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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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13일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권이나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남편 권성현씨와 함께 운영하는 시애틀 다운타운의 ‘아부리야’(Aburiya) 일식집의 문을 열기 위해 출근하는 중이었다. 일을 하기 위해 두 살 난 첫째 아이는 지인에게 맡겼다.

이들 부부는 두 달 뒤 태어날 둘째 아기와 함께 만들어갈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부부가 운영하는 일식당을 불과 1마일도 남겨두지 않고 신호대기 중이던 이들에겐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직접 운전을 하던 권이나씨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용의자가 난사한 총탄에 머리와 가슴 등을 맞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권이나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둘째 아이 분만 수술을 받았지만 아이도 숨지면서 네 식구의 행복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남편 권씨는 차에서 내려 아내에게로 가 자신의 옷을 찢고 응급처치를 하다 팔뚝 등에 2발의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가정폭력 등의 전과가 있는 총격 용의자 코델 구스비는 당시 아무런 말도 없이 권씨의 차량 쪽으로 다가가 모두 6발의 총을 쏘고 달아난 뒤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다.

남편 권씨는 사건 후 몇 달 만에 운영하던 일식당을 다시 열어 영업을 하고 있다고 KIRO-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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