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인상으로 소득세 대체하면 물가 오른다

무디스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만일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고 연방 의회까지 공화당이 장악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오늘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세 명 경제학자에 따르면 대통령과 의회를 모두 공화당이 휩쓸경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현재 3%에서 내년에는 3.6%로 가속화됩니다.

트럼프가 최근 내세운  관세 인상과 소득세 폐지  공약, 그리고 반이민정책으로  외국인 이민자의 탈출이 일어날 경우 인건비 상승으로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변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이후 물가가 약 19% 상승한 영향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것은 팬데믹과 관련된 공급망 경색, 급속한 경제 회복,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인 2.4%를 그대로 유지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이 백악관에 입성하지만 연방 의회  상하원이 민주,공화로 나뉠경우,  인플레이션은   하락해서 내년  여름까지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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