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낙점된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11일 출국한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진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현지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일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소식이 알려진 뒤 9일 만이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은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됐으며,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은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전망이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는 점에서 남다른 방탄소년단 위상을 또 한 번 실감케 한다.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횃불을 들고 달릴 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만기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룹 내 첫 군필자인 그는 제대 이틀날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이벤트 ‘2024 FESTA’에 참석했다. 지난달 말에는 절친 이연복 셰프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촬영을 마쳤다. 새 음원 녹음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자체 컨텐츠 제작을 위해 모교인 서울 송파구 보성고등학교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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