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바닷길 열린다…”美임시부두 빠르면 이번 주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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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초부터 식량 전달 전망…날씨 등이 변수”

구호물자 지원용 임시 부두가 건설되는 가자지구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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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바닷길을 통해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가자지구 앞바다에 건설 중인 임시 부두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이 부유식 부두의 가동 개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것이라고 미 당국자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날씨나 물류 문제 등으로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정연설 때 이같은 임시 부두를 지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추가 원조를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폭격 등으로 육로를 통한 구호품 지원이 제약받는 데 따른 것이었다.

미 국방부의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은 이 부두가 50% 이상 완공됐다고 밝혔다. 부두 설치 공사에는 미군 1천여명이 동원됐다.

그는 구체적인 부두 가동 날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5월 초까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 식량 공급은 상선이 임시 부두로 운송하면 이를 미군의 소형보트를 이용해 해안가로 연결되는 둑길로 옮겨 유엔 구호 요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국은 임시 부두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200만끼의 식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임시 부두 운영 초기에는 하루 약 90대 트럭 분량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이후 부두 최대 가동 능력인 하루 150대 분량으로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2주 사이에 가자지구에 들어간 구호 트럭은 하루 평균 220대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두가 안전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해 미군이 해상에 머물겠지만, 가자지구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구호품 해상 운송 작전의 미군 병력 보호를 위해 병사 수천명 규모의 여단과 해군 함정, 공군 자산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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