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 직전 ‘위성타격 핵무기’ 개발용 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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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22년 2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위성 타격용 시험 위성을 발사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당국자들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모스-2553′(Cosmos-2553)으로 알려진 이 위성은 2022년 2월 5일 발사됐다. 같은 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19일 전이다. 위성은 여전히 궤도를 따라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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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사된 위성은 핵무기를 탑재하진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미 당국자들은 이 위성이 러시아가 개발 중인 위성 타격용 핵 프로그램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

시험을 거쳐 위성이 실전 배치된다면 러시아는 저궤도를 도는 위성 수백개를 파괴할만한 힘을 갖게 된다.

미국에서는 러시아가 연내 우주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마이크 터너(공화당) 미 하원 정보위원장은 지난 2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관련 정보의 기밀 해제를 요청했다.

이후 백악관은 터너 위원장이 언급한 안보 위협이 러시아의 위성 타격 능력과 관련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를 중대한 우려로 규정하면서도, 무기가 우주에 배치되진 않았고 지구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보고 미국 안보에 적극적인 위험이 된다고 보지는 않았다.

미국은 수년간 러시아가 위성 타격용 핵무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최근에야 그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정책담당 차관보는 이 무기의 사용은 일정 기간, 아마도 1년간은 지구 저궤도를 쓸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의회에서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는 ‘무차별 무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무기에는 “국경도 없고 군사용, 민간용, 상업용 위성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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