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방서 정상외교 활짝…올 들어 해외순방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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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 이후 한 달가량 인적 쇄신과 소통 행보로 일정이 쏟아지자 해외 정상들과의 외교를 국내에서 집중하고 있다. 다만 다음 달부터는 주요 다자 정상회의가 해외에서 예정돼 있어 순방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로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국방·개발 협력, 인프라 건설 등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이 의제로 협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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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올 들어 한 차례도 해외 순방에 나서지 않고 국내에서 외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과 30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청사에서 각각 루마니아, 앙골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총 13차례 순방길에 올라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면 올해는 해외 정상을 국내에 초청해 경제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안보를 다지고 있는 셈이다. 올 2월 윤 대통령은 독일·덴마크 순방이 예정돼 있었지만 의정 갈등 장기화에 대응해 의료 개혁을 챙기려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안방 정상외교는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며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6~27일에는 서울에서 한중일정상회의 개최가 유력하다. 의장국으로서 대통령실이 의제를 막바지 조율 중인데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3국이 자유무역 추진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중일이 경제협력·무역, 과학기술, 지속 가능 개발 등 6개 분야를 주요 의제로 한 공동성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 달 4~5일에는 윤 대통령이 서울과 일산 킨텍스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기후변화와 평화 안보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자 윤석열 정부가 처음 개최하는 아프리카 정상들과의 대형 외교 행사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이끌기 위해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와 7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초청장을 받아놓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약 5년 만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먼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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