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4천대 리콜…”가속 페달 끼어 사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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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약 4천대를 리콜한다.

19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형 사이버트럭 3천878대를 리콜해 가속 페달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거나 수리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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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들이다.

NHTSA는 “가속 페달 패드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내부 트림에 끼인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유발해 충돌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해 실제 충돌 사고나 부상·사망 사례는 확인된 바가 없다면서 현재 생산 중인 차량에는 새 가속 페달 부품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수년간 난항을 겪다 지난해 11월 30일 처음으로 주문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체에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도입한 데 따른 성형·조립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양산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우리는 사이버트럭으로 우리 자신의 무덤을 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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