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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학자금 대출 부담 어떻게 줄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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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무 대출 정책 대학
아르바이트·생활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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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평균 60%가 넘는 고교 졸업생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 학자금을 마련한다. 학생당 평균 학자금 액수도 약 3만 달러로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 연방 학자금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올라 학자금 대출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학자금 대출을 피하거나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학점을 이수해 필요시 4년제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학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SAT 주관 교육기관 칼리지보드의 조사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주내, 학군 내 거주 학생에게 적용되는 공립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는 연간 3,8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4년제 공립 대학의 주내 학생 학비는 1만 388달러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3배에 달하고 4년제 사립 대학 평균 학비는 3만 8,185달러로 가장 높다.

■‘무 대출 정책’ 대학

대학마다 각각 다른 학자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정책을 두고 있다. 일부 대학은 소득이 낮은 학생에게 등록금을 면제해 주고 ‘무 학자금 대출 정책’(No-Loan Policy)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무 학자금 대출 정책은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정책이다.

US뉴스앤리포트의조사에 따르면 전국 1,200여 대학 중 48개 대학이 무 학자금 대출 정책을 시행하는 데 스탠퍼드 대학, 앰허스트 칼리지, 컬럼비아 대학, 뉴욕 대학, 라이스 유니버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대학은 무상 학비 보조금, 근로 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한다.

■순 학생 부담 학비 확인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비 중 ‘수업료’(Tuition)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수업료 외에도 여러 비용이 있다. 교재비, 기숙사비, 식사비, 교통비 등 대학 생활에 필수적인 여러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전체 학비 중 대학이 제공하는 학자금 지원 액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학생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데 이 금액을 ‘순 학생 부담 학비’(Net Price of College)라고 한다.

이 금액을 파악한 뒤 학자금 대출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대학별 순 학생 부담 학비를 한 웹사이트에 정리해 학생들이 쉽게 비교하도록 돕는다.(https://www.usnews.com/education/best-colleges/features/net-price-calculator). 연방교육국도 ‘칼리지 네비게이터’(https://nces.ed.gov/collegenavigator/)를 통해 대학별 학비 내역을 자세히 제공한다.

■반드시 FAFSA 제출

순 학생 부담 학비를 계산한 뒤 무상 보조금, 장학금, 529 플랜과 같은 대학 학자금 저축 계좌 등을 적극 활용해 학비를 납부할 수 있다. 학자금 보조를 받으려면 ‘연방학자금보조무료신청서’(FAFSA)를 제출해야 하는데 일부 학부모와 학생은 자격이 안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제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FAFSA를 제출한 거의 대부분 학생은 어떤 형태로든 학자금 지원을 제공받는다.

■아르바이트

학비 마련을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직업 전선에 뛰어드는 학생도 많다. 최근에는 유튜브,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인풀루언서로 활약하면서 학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소득을 올리는 학생도 있다. 전통적인 방식의 아르바이트도 학비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다. 일부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는 직원을 대상을 학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생활비 절약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를 버는 것만큼 생활비를 줄이는 것도 학자금 대출을 줄이는 방법이다. 수업료와 기타 비용은 대학이 정하기 때문에 학생이 마련해야 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생활비는 학생이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절약을 통해 학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칼리지보드의 조사에 의하면 2021~2022학년도 2년제 대학 연평균 학비는 1만 8,830달러(수업료, 기숙사, 교재, 교통, 개인 생활비 포함)였고 4년제 대학은 5만 5,800달러에 달했다.

기숙사 대신 캠퍼스 외부의 개인 아파트에 거주하려면 높은 주거비를 피할 수 없다. 교내 식당 대신 외부 식당을 이용해도 식사비 부담이 높아진다. 이들 개인 생활비를 최대한 줄여야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

[미주 한국일보 준 최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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