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폴리 험볼트에서 시위학생 25명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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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자 지구 문제와 관련해서 반전 시위가 격렬하게 열렸던 칼 폴리 홈볼트에  오늘(30일) 아침 경찰이 진입해 최소 25명의 시위학생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어젯 밤 칼폴리 훔볼트 캠퍼스에서 반전 시위대와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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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가글과 헬멧을 착용하고  임시방편으로 만든 방패를 든 상태에서 반전 구호를 외치며 음악을 연주하면서  밤을 지샜습니다

어젯밤 9시, 경찰차가  지나가면서 시위대에 고무탄과 화학약품을 사용하겠다고 경고했고, . 대학 측으로부터 캠퍼스에 들어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교직원가운데 일부는  밖에서 시위현황을 관찰하며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오늘(30일) 아침, 결국 경찰이 시위대를 체포했습니다.
캘 폴리 홈볼트 총장은 오늘은 매우 힘든 날이라면서 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되는것을 바라보는 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무도 상황이 이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 “불행하게도, 시위의 수위가 도를 넘으면서  캠퍼스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와  상당수 교직원들은 캠퍼스 봉쇄가 불필요한 조처이며  대학이 부당하게  상황을 확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캠퍼스 봉쇄조처가 언제 해제될지는 불확실합니다.

이번 시위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대학측은 “체포된 사람들은 불법 집회, 기물 파손, 경찰관 폭행등의  혐의를 적용받을수 있으며 추가로 대학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체포된 액티비스트 중 한 명인 조교수 루홀라 아가살레는 자신과  학생들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반전시위는 남가주에서 USC와 UCLA에 이어 UC 어바인, UC 리버사이드, 옥시덴탈 컬리지등으로 확산된 상탭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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