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재건 최대 400억 달러…2차 대전 이후 최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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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초토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 비용이 최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유엔의 추정이 나왔다고 AF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압달라 알다르다리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국가 지역 국장은 “유엔 개발프로그램의 초기 추정 재건 비용은 300억달러를 넘어서며 400억달러 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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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르다리 국장은 이어 “가자지구의 파괴 규모가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거대하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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